창세기 40:13~23

모든 소망이 끊어진 시간

요셉이 애굽 시위대장의 집 감옥에 갇혀있는 시간에 바로의 술 관원장과 떡 관원장이 바로의 노함으로
인해 만나게 된다. 술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고,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라고 이야기한다. 아마도 요셉은
이 사람의 복직으로 인해서 자신도 이 감옥에서 꺼냄 받을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15절,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하는
요셉을 보게 된다. 8절에서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떡 관원장에게는 솔직하게 안좋은 꿈 해석을 하는 것을 볼 때 15절에서 하는 말이
진심이고,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온 것이 아니라 끌려오고(forcibly, kidnap) 감옥에 갇혀있는 것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사흘 후에 풀려났을 때, 아마도 술 맡은 관원장이 이야기 해줘서 풀려날 것들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요셉은
눈에 보이는 모든 소망이 끊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기대보다 더 적절한 타이밍에 본인뿐만이
아니라 애굽과 애굽으로 인해 모든 족속이 기근 가운데서 구원을 얻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본인은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을 것이고, 절망도 했을 그 어두운 터널과 같은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Posted by 파아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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